환율을 얘기하기에 앞서서 달러에 대해서 공부해 보자!
달러는 기축통화다
'기축통화'는 국제간의 결제나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통화로, 미국 예일대 로버트 트리핀 교수가 처음 명명했다.
국제 무역에 사용되며 환율에 기준이 되는 통화입니다.
★기축통화로 통용되기 위한 조건 4가지
1. 통화는 자유 교환성(free convertibility) 내지는 자유 대체성(free transfer ability)을 보유해야 한다,
2. 통화에 대한 국제 신뢰가 두텁고 통화가치의 안정이 보장돼야 한다.
3. 위 두 가지 조건을 갖추어도 통화량에 한계가 있고 통화 수요가 적으면 국제통화로서의 자격이 부족한 것이므로 국제 결제 통화로서의 수요도와 공급도가 높아야 한다.
4. 해당 통화를 보유한 국가의 금융시장이 국제 금융시장으로서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과 조직이 구비되어 있어야 한다.
역사
19세기 영국 중심으로 발전한 금본위제도에서 과거 금을 화폐로 사용한 역사는 굉장히 오래됐었다.
하지만 금은 무겁고 보관이 어려워 어느 순간부터 종이 보관증으로 거래하기 시작한다.
영국에서 시작해서 사용되어오다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유동성 부족을 이유로 새로운 통화 제도의 필요성을 느끼게 됩니다.
금을 화폐로 사용하다가 금의 가치를 화폐에 연계시키는 것을 '금본위제도'라고 한다
*금이 표준이라는 뜻입니다
금본위 제도란?
미국이 당시 금을 세계 80% 보유하고 있었고, 이를 토대로 타국이 가진 달러를 미국이 금으로
바꿔주는 것을 보장합니다.
중앙은행은 금을 가지고 있었고 국가 간의 무역은 달러로 하며 자국 내는 자국 통화를 사용합니다.
과거 영국의 파운드화와 미국의 달러가 기축통화로서의 역할을 했다.
1914년 이전은 영국 파운드화
1918년~1939년에는 영국 파운드화와 미국 달러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인 1944년 이후에는 미국 달러가 기축통화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사건
1.베트남 전쟁 (1960년~1975년)
베트남 전쟁시 미국이 달러를 마구 찍어내서 달러 가치를 염려하는 다른 나라들이 모두 금으로 바꿔대기 시작하니
달러 가치는 낮아지고 금은 줄어들게 됩니다.
이 때 미국의 닉슨 대통령은 금을 바꿔 주지 않는 금태환 정지 선언으로 금본위 제도의 브렌트 우즈 현정을 한순간에 파기시킨다.
※ 근본위 제도가 없어진 배경
이런 미흡한 점이 나타나자 다시 IMF와 협의하여 변동환율제가 적용됩니다.
※ 달러 유지
2.1973년 석유파동
제4차 중동전쟁이 시작되면서 OPEC의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리비아 아랍 공화국,이라크,이란제국,시리아,튀니지가 손잡고 석유를 감산하는 .동시에 원유 가격을 4배 인상하면서 물가가 오르고 대공황에 빠진다.
이유는 아람과 이스라엘의 전쟁에 미국이 끼어들어 중재하면서 아랍의 심기를 건드린겁니다.
미국의 국무장관 헨리 키신저는 아이디어를 내는데 사우디아라비아 왕가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조건도 제안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게 모든 석유대금결제를 달러로 하자는 것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 제안을 받아들였고 달러가치는 급부상 했습니다.
이것이 유명한 페트로 달러라고 합니다.
석유달러 (Petro Dollar).
*3차 중동전쟁 시절부터 아랍권은 석유 무기화를 시도한 적이 있으나 크게 실패했다.
(이유는 다른 나라에서 증산을 해버려서 원유를 헐값에 팔아야 했다)
.
패권 도전
러시아는 천연가스를 루불화로만 받겠다고 선언 함.
중국은 지속적으로 달러 매도하면서 미국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려고 합니다.
중국은 러시아로부터 원유,천연가스를 수입할수 있기 때문에 달러의 필요성은 줄어듭니다.
반대로 한국은 달러가 없을 경우 경우 ,원유를 수입 할수가 없습니다.
강달러 지속 환율
전 세계 경제가 불안할수록 달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집니다.
그리고 투자자 입장에서도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원화보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보는 기축통화 달러를 보유하려는 심리가 있습니다.
양국 간에 금리차가 환율에 연향을 주는 것은 맞지만 이는 제한적이고 본원통화와 외화보유고가 훨씬 영향을 크게 미칩니다.
본원통화란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지폐 및 동전 등 화폐 발행의 독점적 권한을 통하여 공급한 통화를 말하며 화폐발행액과 예금은행이 중앙은행에 예치한 지급 준비 예치금의 합계로 측정된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풀린 시중에 돈이 러시아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상승 ,금리 인상 등으로 시중에서 돈이 씨가 마를 정도로 악재로 작용하고 , 달러는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전쟁이 종식되고 원자재 ,곡물등 가격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환율이 잠잠해지기를 기대합니다.
'경제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속되는 금리 인상 "금리란 무엇인가?" (2) | 2022.09.25 |
---|---|
공매도의 순기능과 역기능을 알아보자 (2) | 2022.09.25 |
경제상식 NFT (non-fungible token) (3) | 2022.09.24 |
미래는 메타버스(Metaverse) 시대 (1) | 2022.09.24 |
함께 하는 경제 공부 "인플레이션" (0) | 2022.09.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