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에는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상주하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는 볼 수 없는 현대, 삼성이 같이 들어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산시 인주면에는 현대자동차, 아산시 탕정면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시 배방면에는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이 있으니 좌우로 든든한 버팀목이다.
지방에 인구가 감소하고 줄어들고 있지만 아산시는 기존 대기업에 추가로 대기업이나 협력업체들이 계속 들어오면서 인구증가와 더불어 도시계획이 예정되어있어 전국구로 관심이 많다.
아산시 현재 인구는 2022년 11월 현재 33만 3.602명이다.
서울시 한 개구나 두 개 구를 합친 인구수이니 아직은 작은 편이다.
충청권 5대 도시(대전, 청주, 천안, 세종, 아산) 중에서 아산시는 특이하게도 육지와 바다가 같이 공존하는 지역인데 배방읍과 탕정면은 천안과 붙어있고, 인주면은 아산만에 걸쳐있으며 바다 건너 경기도 평택과 당진에 접해 있다.
탕정면
<삼성 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들어오기 전인 2000년대 이전에는 포도밭이었다.
2004년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가 탕정면에 생기면서 삼성은 임직원 복지 차원에서 부족한 인프라와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채우기 위해 명문고 충남삼성고등학교를 만들고 , 최고의 주거 환경을 위해 삼성트라팰리스 아파트를 지었다.
지방까지 인재를 끌어오기 위한 전략으로 학부모들이 가장 걱정하는 부분인 교육환경을 우수하게 하기 위해 삼성전자에서 출자한 돈으로 충남삼성고등학교를 개설하였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트라팰리스 아파트, 충남삼성고 주변으로 도로와 자연환경들이 잘 정비되고 구축된 모습이라 역시 삼성이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 충남삼성고등학교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
2014년 삼성전자가 충남 삼성학원을 설립하여 개교한 학교로 아산캠퍼스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자녀 교육 때문에 멀리서 출퇴근하는 어려움을 고려하여 설립되었다.
국내 최초 삼성그룹에서 만든 학교이며 매 해 명문대학교 입학률이 높고, 최신식 학교 시설, 교육환경, 삼성 그룹의 지원 등으로 개교한 지 얼마 안 됐지만 전국적으로 관심이 많다.
설립인가를 낼 때만 해도 은성고등학교였으나 삼성 브랜드 파워 등으로 삼성고등학교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 삼성트라팰리스 아파트
2000년대 초반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가 탕정에 지어지면서 바로 옆에 대규모 아파트 건설이 이뤄졌다.
초창기만 해도 주로 천안이나 인근 주변에서 출퇴근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근무하는 직원들을 위한 복지 차원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 만든 아파트라 넓은 부지, 엄청난 조경, 최고급 자재, 수영장이 있는 커뮤니티 등이 있어 아파트만 본다면 서울에 있는 최고급 아파트와 비교해도 될 정도다.
잘 지어진 아파트와 조경 더불어 주변 환경, 학교를 잘해놓아서 학군이 좋다는 평가와 주거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초창기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코닝, 삼성전자, 삼성 SDI 다니는 임직원들만 분양받을 수 있었고 5년 임대 후 분양조건이었다.
●탕정역 개통
수도권 전철 1호선 10월 30일 개통
역 주변으로 신도시 개발사업이 진행되어 많은 상가와 아파트가 지어졌다.
천안 불당동과 아산 탕정면은 붙어있어 생활권이 같다고 볼 수 있었고, 삼성 임직원들이 대부분 탕정이나 불당동에 많이 거주했지만 소비는 주로 상권이 집중돼있는 불당동에서 했었다.
탕정역 주변으로 신도시가 조성되면서 새로운 상권이 생겨나니 추후에는 불당동까지 가는 일이 없을 테고, 아산시 입장에서는 인구유출 문제와 소비를 하면서 돈이 빠져나가는 것까지 막을 수 있어 좋은 대안으로 떠오르는 지역이다.
인주면
<현대자동차>
1996년 아산공장 완공
소나타, 그랜저, 아이오닉 6 생산
중대형 베스트셀러 모델인 소나타, 그랜저의 생산을 하는 곳이다.
공장 내에는 친환경 태양광 발전소, 홍보관, 프레스공장, 차체 조립공장, 도장공장, 의장공장, 엔진소재 공장, 도로주행시험장, 환경 친호 시설, 태양광 발전소 등이 있다.
<대상>
종합식품 기업 대상(주)가 인주 일반산업단지(3공구) 내 약 7만 8000평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주)는 식품사업의 신규 생산 거점으로 아산을 선택했다.
생산기지로 결정한 배경은 이 산업단지가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교통에 요지에 있어서 선택했다는 의견이 많다.
<인주역>
2024년 개통 예정(현재 공사 중)
그동안 아산시의 발전축은 배방읍과 탕정면 등 동부에 집중돼있었는데, 서해선 라인인 인주역이 개통되면서 현대자동차와 인주 일반산업단지 등 대기업과 협력업체들이 들어오면서 이일대가 활발해지고 교통의 편리함까지 생겨서 발전할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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