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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세계 1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FTX 인수하나? 뱅크런 사건 정리와 솔라나 코인 폭락

by 함께 부자로 가는 길 2022.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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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FTX 인수하나?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FTX 인수를 추진 중인 걸로 알려졌다.

 

'FTX가 유동성 위기'라는 뉴스에 사실무근이라며 대응한 지 하루가 지나지 않은 시점에 뉴스가 나왔다.

 

다만 이번 거래에서 미국 사업 부문은 제외된 걸로 알려졌으며 인수 금액은 알려진 게 없다.

(미국법인 FTX US, 바이낸스 US에 대해서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창펑 자오 바이낸스 CEO와 FTX 샘 뱅크먼은 수년간 업계의 주도권을 두고 치열한 다툼을 벌여왔다.

 


 

● FTX 인수로 바이낸스 창펑 자오의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평정

 

8일 현지시간 바이낸스 설림자 겸 CEO 창펑 자오는 트위터를 통해 "FTX에 중대한 유동성 문제가 발생됐고 이에 바이낸스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용자 보호 차원에서 FTX를 인수하고 유동성 위기 해결을 돕기 위해 구속력 없는 LOI(의향서)에 서명했다"라고 말했다.

 

창펑 자오는 "향후 수일 동안 인수를 위한 철저한 실사를 할 것이다", "회사는 언제든지 이번 거래에서 손을 뗄 권리를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FTX 창업자 샘뱅크먼 프리드는 이번 사건으로 약 22조 원의 자산이 1조로 급감했다.

 

샘 뱅크먼 FTX 창업자 겸 CEO는 미국 선거에 정치자금을 후원하는 등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경쟁사인 바이낸스를 견제하기 위한 로비도 벌이며 창펑 자오와 갈등이 깊어졌다는 얘기도 들린다.

 

 


 

 

코인 데스크에 따르면 "알라메다가 살아남지 못한다면 그들이 깊게 관여한 솔라나 생태계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자금을 빌려준 모든 기관이 상당한 고통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세쿼이아 캐피털, 패러다임 등)

 

FTX에 투자를 단행한 기관 투자자 4곳은 바이낸스의 인수설을 접한 후 파트너들과 연락을 주고받으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분석가 하르시타 라와트는 "바이낸스와 FTX의 거래는 코인 베이스의 경쟁구도에 큰 변화를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인수로 전 세계 암호화폐 거래소 시장이 바이낸스로 재편될 거라는 관측이 나온다.

 

 


 

암호화폐 업체 뱅크런 사태

 

● 암호화폐 업체에 뱅크런 사태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3번째다.

 

① 암호화폐 대출 업체 셀시우스 네트웍스

② 헤지펀드 애로우 캐피털

③ FTX

FTX가 투하한 물량에 암호화폐 급락

 

  • FTX와 알라마다 리서치가 자체 발행한 코인(FTT)을 담보로 많은 대출을 받았다.
  • FTT의 가격이 하락하면 유동성에 문제가 생기고 사업에 차질이 생긴다.
  • 자금 확보를 위한 문제 해결 방법으로  이더리움, 솔라나 등을 시장에 매도하면서 코인 시장이 폭락했다.

 


 

● 솔라나 코인

 

알라메다 대차대조표 속 큰 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솔라나(2번째로 많이 보유)

 

블록체인 개발사 솔라나 랩스가 개발한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이며 노드 운영 시 고성능 컴퓨터만 허용한다.

 

FTX의 자회사인 알라메다 리서치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FTX의 간판급 코인이었다.

 

▷ 구글 클라우드가 출시한 웹 3 서비스 '블록체인 노드 엔진'  솔라나와 협업

 

솔라나 밸리 데이터로 참여, 블록체인 노드 엔진에서 솔라 나지원, 빅쿼리에서 솔라나 데이터 지원, 가산 자산 결제 지원, 솔라나 관련 스타트업에 크레디트 제공

 


 

FTX의 유동성 위기

 

 

FTT 토큰은 FTX에서 자체 발행하는 스테이블 코인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 데스크 FTX의 알라메다 대차대조표를 입수해 "자산의 대부분이 FTT 토큰으로 채워져있다"라고 했다.

 

이 보고서는 FTX가 토큰을 발행하면 알라메다가 거의 구입하는 거 아니냐는 의혹과 더불어 재정 부실이라는 우려가 확산됐다.

 

● 여기다 기름을 부은 격인 사건이 발생

 

창펑 자오가 트위터에 "보유 중인 FTT 토큰을 모두 팔겠다"라고 발표하면서 FTX와 알라메다의 코인 거래 구조를 문제 삼았다.

 

이 선언으로 '뱅크런' 상황을 일으켰다.

*뱅크런이란 고객이 한꺼번에 코인을 인출하는 상황

 

 이에 FTX의 샘 뱅크먼은 '거짓 루머'라며 맞대응

 

얘기가 나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이낸스에 도움 요청 후 바이낸스가 FTX 인수한다고 발표함

 

바이낸스는 FTX의 초기 투자자로 2300만 개 FTT 토큰을 보유하고 있다. 5억 달러/한화 약 6860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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