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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부동산 투자 '대기업 효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충남 아산시'

by 함께 부자로 가는 길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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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충청남도 제2의 도시이자 충청권 전체로는 5위인 도시이며, 북쪽으로는 경기도 평택시와 마주하고 있고, 동쪽으로는 천안시가 있다. 남쪽으로는 공주시, 남서쪽으로는 예산군, 서쪽으로는 당진시가 있다.
충청권 5대 도시(대전, 청주, 천안, 세종, 아산) 중에서 유일하게 바닷물이 직접 들어오는 도시이기도 하다.
  • 한강 이남에서 고속도로가 지나가지 않는 4개의 시 중 하나이다. 또한 충청남도에서 태안군과 함께 고속도로가 없는 도시다. 하지만 2022년 12월에 아산 청주 고속도로가 개통할 예정이다.
  • 철도 교통으로는 경부 고속선 천안아산역이 아산시 배방읍에 소재한다. 천안아산역 이외로 장항선 아산역, 탕정역, 온양 온천역, 배방역, 신창역, 도고온천 역이 있으며, 서해선 인주역(KTX)이 신설 예정이다.

 

 

인구 33만 1.806명 (22년 8월 통계)
대기업 상주로 인구는 계속 늘고 있다.
삼성 디스플레이 탕정 캠퍼스, 삼성 전자 온양 캠퍼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코닝정밀소재 등이 있다

 

● 대기업 상주

 

  • 1995년 당시만 해도 인구가 15만 명 남짓한 도시였는데,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가 들어서고 2기 신도시 아산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불과 20년 만에 인구가 2배로 늘어났다.
  • 이러한 성장의 배경은 위의 대기업 생산 공장을 중심으로 수많은 협력업체들이 아산시로 유입되면서 이들 산업체에 종사하는 인구들이 빠르게 유입되었기 때문이다.  
  • 2022년 현재 배방읍의 택지 개발과 아산 신도시 탕정지구 입주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식품 종합기업 대상(주) 아산 입성
식품 종합기업 대상(주)가 충남 아산시 인주 일반 산업단지(3공구) 내 약 25만 9023㎡(약 7만 8000평) 부지에 공장을 신설한다.
총 생산액 1조 997억 원, 부가가치 변화 1687억 원, 신규 고용 창출은 2000명에 달할 것으로 본다.(2022년 7월 기사)

 

  • 그리고 아산에 있는 삼성전자 관련 공장과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의 존재는 천안 - 아산 통합 주장이 나올 때 아산시가 당당하게 거부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물론 반대로 천안이 통합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다.
  • 전국적으로 삼성전자 관련 공장과 현대자동차 공장이 공존하는 곳은 아산시 단 한 곳 이다.
  •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현대모비스, KCC, 한화그룹 등 있다. 대기업 공장 외에도 신도리코, 만도, 유성기업, 농심을 필두로 한 중견기업 다수가 아산에 위치해 있을 정도로 아산은 공업의 비중이 크다.

 


● 온양시와 아산군이 통합

 

온양시와 아산군이 통합할 당시 명칭에 관한 의견이 분분했다. 결국 시로 승격하는 과정에서 시의회와 군 의회의 투표가 이루어졌는데 결과는 의원 수가 많았던 아산군이 인원수로 밀어붙여 승리하였다.

 

통합된 지 20년이 넘은 현재도 온양 온천 때문인지  '온양'이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이 알아들었지만, 그와 반대로 '아산'이라고 하면 '어디?'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 

 


 

세간에 흔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아산시의 소득 수준과 구매력은 매우 높은 수준이다.
1인당 GRDP는 2017년 기준 7만 불 대로 GRDP가 높아 부자도시로 유명한 울산광역시보다 높은 전국 최고다.
아산시는 전국에서 부양 소득 인원 중 급여소득자의 비중이 가장 높은 지자체 탑 5위 안에 들어가며, 지자체별 소득 수준 역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적은 인구 수 대비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이 크게 발전함)

 

●구매력에 비해 아산시 시내 지역의 상권과 쇼핑 시설의 수가 크게 부족해, 바로 옆 도시 천안으로 몰리는 경우가 많다.

 

가장 큰 요인은 중심지인 온양보다 월등히 큰 천안의 상권이 매우 가깝고. 북부지역인 둔포면, 영인면은 평택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다.
  •  배방이나 탕정의 경우는 아예 천안 시내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천안이나 마찬가지다.
  • 이전에 극장이 몇 군데 있었으나, 폐점하고 메이저 극장은 2014년에 와서야 롯데시네마 아산 터미널점으로 처음 생겼으며 2022년에는 온양온천 역과 신 용화동 사이에 '아산 시네 파크'라는 5층 건물이 완공될 예정인데, 그 건물 안에 CGV 영화관이 바로 들어선다고 한다.
  • 아산 북부 둔포면, 영인면, 인주면은 위에 기술된 지역보다 훨씬 심각한 편으로, 평택으로 나가는 게 천안이나 온양으로 나가는 것보다 더 가까워 주로 평택 상권을 이용한다. 특히 둔포면 주민들은 평택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착각할 정도다. 과거 팽성읍에 있는 미군 기지 때문에 피해를 주장하며 평택시 지원 특별법 제정 당시 노무현 정부에 요구해서 만든 것이 아산테크노밸리다.

● 도시계획

추가적으로 기초 인프라가 없고 맨날 헛짓만 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최근 들어 달라지고 있다.
중소기업·대기업 등 투자가 계속적으로 이뤄지며 그에 따른 인구 유입과 50만을 목표로 아산 내 여러 지역에서 신도시 개발과 인프라 개발도 같이 이뤄지고 있다.

 

<2022년 9월 기사>

둔포면 둔포리 122-4번지 일원 56만 8667㎡ 일원에 가칭 둔포 센트럴파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9월부터 용역비 2200만 원을 투입해 아산 북부권 도시개발 후보지 조사 검토 용역을 진행했다. 올해 6월 완료된 용역 결과 둔포, 영인, 인주 북부권 전체에서 8곳 후보지를 검토해 둔포로 122-4번지 일원을 도시개발사업 후보지로 낙점했다.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에서 해당 지역은 비례율이 1 이상이고 둔포 원도심과 신도심의 연계 필요성 등에 따라 후보지로 선정됐다.

 

시는 둔포 센트럴파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에 지방재정투자 절차 이행, 2024년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2025년 둔포 센트럴파크 도시개발 구역 지정, 2026년 둔포 센트럴파크 실시 계획 인가 뒤 착공을 거쳐 2029년 완료할 예정이다.

 

둔포 센트럴파크 도시개발사업은 인구 1만 700명, 가구 수 4864세대를 수용할 예정이다. 도시개발사업 지정권자는 충남도지사이다. 총사업비와 토지이용계획은 기본 및 실시설계를 통해 제시된다.

 

 


관광지

 

① 아산은 온천의 도시 <온양 온천>

 

아산시는 과거부터 관광도시로 유명했는데, 온천이 핵심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조선시대, 왕과 조선 조정에서 자주 드나든 덕분에 이곳에서 따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온 궁(온양행궁)도 있었다고 한다. 현재 온궁은 복원 중이다. 시내에 많은 관광호텔들과 목욕탕 대부분이 온천수를 사용한다.

 

  • 아산시 온천동에 위치한 온양온천은 현존하는 문헌 기록상 그 출전이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으로 백제, 통일 신라시대를 거쳐 그 역사가 근 1300여 년이 되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고려 시대에 온수군(溫水郡)이라 불리었던 것으로 보아 실제 온천의 역할을 수행해 온 기간은 600여 년이 된 것으로 보인다.
  • 특히 조선시대에는 세종대왕 15년(1433년) 정월에 안질 치료차 행차한 후, 세조, 현종, 숙종, 영조, 정조 등 여러 임금께서 온 궁(온양행궁)을 짓고 휴양이나 병의 치료차 머물고 돌아간 다수의 기록과 유적들이 남아있으며, 또한 현종, 숙종 때에는 온천에 임행하여 과거를 보게 하여 인재를 발굴하였던 기록이 남아 있다.
  • 일제 때에는 온양온천 주식회사가 독점 온천장을 경영하고 1927년 이후는 경남 철도주식회사가 경영하던 신정관과 일본인 소유의 탕정관 등 2개소 뿐이었던 것이 1963년 신천개발이 개발한 것이 계기가 되어 지금은 38개 공의 온천공이 온양온천 중심부에 걸쳐있다.

② 곡교천-은행나무 길-현충사 

  •  온양에서 현충교를 통해 곡교천을 건너면 그 유명한 현충사가 있다. 
  • 매년 4월 28일(충무공 이순신의 탄신일) 전후로 열리는 성웅 이순신축제의 주요 행사가 열리기도 하고, 아산시 관내는 물론 인근 도시 초등학생들의 소풍 필수 코스 중 한 곳현충사로 가는 은행나무 길은 가을에 화려한 모습을 자랑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방문한다.
  •  기존의 도로를 보행전용도로로 전환해 산책코스로 조성하였고 곡교천변과 인접해 공원처럼 꾸며 놓았다. 곡교천에 캠핑장이 있다. 


③ 공세리 성당

  • 인주면 공세리 소재. 천주교 대전교구에서 가장 오래되고 한강 이남에서 5번째로 오래된 성당.
  • 충청남도 기념물 144호 지정.
  • 봄꽃이 피면 주변 풍경이 아주 아름답다. (충남도 공식 블로그에도 실려있다)
  • 수많은 영화나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의 촬영지였던 탓에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드라마 아이리스 2 촬영>

 

④ 영인산 자연휴양림

 

  • 아산시에서 운영하는 시설로 펜션, 물/눈썰매장 산책코스 등이 조성된 시설이다.
  • 총 면적은 39만평
  • 등산로, 영인산 수목원, 산림 박물관, 민족의 시련과 영광의 탑 등
  • 산 정상에 서면 서해 바다, 삽교천, 아산만 방조제와 아산 시가지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울창한 숲과 맑고 깨끗한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할 수 있는 곳이다.

⑤ 온양민속박물관

 

  •  유, 무형의 민속자료를 체계적으로 수집·보존·전시하여 학술연구와 후세들의 교육 자료로 활용하며,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승하고 세계에 한국 문화의 독자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1978년 구정 김원대 선생(1921~2000)이 설립하였다.
  • 온양민속박물관은 종합 민속 사립 박물관으로서 전시, 교육, 워크숍 등 한국인의 전통생활문화사를 한 눈에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⑥지중해마을

이미지 출처/MBC

 

2020년 방영 송승헌 주연의 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 촬영지

  • 지중해마을은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 주민 63명이 마을공동체를 유지하면서 산업단지에 들어선 안정적으로 재정착하며 만들어가는 마을답게 이름도 '블루 크리스탈 빌리지(Blue Crystal Village)'라고 부른다.
  • 산토리니 하얀 벽과 파란 지붕의 눈부심, 프로방스 비밀정원의 아늑함, 파르테논 열주들의 장쾌함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졌는데 유럽 문화의 건축 양식을 사용해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 이곳은 몇 년 전까지도 주로 포도농사를 짓던 마을이었는데 삼성SDI 등 디스플레이 산업단지가 대규모로 들어서면서 불가피하게 이주하게 된 원주민들이 이곳으로 정착하여 새롭고 특징적인 지중해풍의 컨셉의 마을로 조성한 마을공동체이다.


⑦ 아산그린타워: 높이 150m의 타워. 쓰레기 소각장 굴뚝을 재활용해 만든 전망대다.

 

⑧ 세심사:염치읍 산양리 소재. 영인산을 통해 갈 수 있다. 세심사는 도 지정 문화재인 신중도, 부모 은중경판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가렛 꽃이 피어 있는 등 경관이 아름답다 한다.

 

⑨ 봉곡사: 송악면 유곡리 봉수산 소재. 진성여왕 때 창건되었다 전해지지만 임진왜란 때 전소되어 인조 때 재건되었고 고종 때 중건되었다. 천년의 숲이라는 이름의 소나무 숲이 유명하며 대웅전과 고방(庫房), 대웅전 지장 탱화가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다.


기타 관광 명소로는 음봉면에 위치한 충무공 이순신 묘, 삽교호, 아산호, 외암민속마을, 강당골계곡, 광덕산, 설화산 맹씨행단, 아산 레일바이크, 세계 꽃 식물원, 피나클랜드 등의 관광지가 있다.

 

**다만 관광 명소가 신정호나 현충사를 제외하고는 시 외곽에 퍼져있어 동선을 잘 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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